[국내여행] 토영 첫 제주도여행! 제주도 1일차

---

토영이 제주도 여행 후기

---

짹짹짹 드디어 제주도 첫 아침!!!
날씨도 너무 좋고 오늘 일정 두근두근

𐐪₍ᐢ. ̫ .⑅ᐢ₎𐑂↝ 오늘의 일정

-  아점 : 삼무국수
-  빅볼랜드
-  안돌오름
-  성산일출봉
-  저녁 : 흑돼지구이

신신호텔 체크아웃하고 제스한테 가는 길에 만난 승지 하우스...
울 승지는 제주도에 집도 있구나..
잘 보여야지 코 쓱...

---

삼무 국수

주소 : 제주 제주시 삼무로3길 46-2 삼광빌딩
영업시간 : 매일 08:00 - 23:00
(둘째, 넷째 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64-711-5656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가능

처음 계획 짰을 땐 올레 국수 가려고 했는데 호텔에 쓰여있는 맛집 목록 보고 급하게 변경!
사실... 올레 국수는 걸어서 16분이었고
삼무 국수는 걸어서 5분이라....ㅎㅎ
그래도 맛집이라니까~ 기대 기대
나 고기국수는 처음이란 말이다.

삼무 국수 메뉴판
우리는 고기국수, 고기 비빔국수, 메밀만두 주문했음!
급하게 검색해본 결과 비빔국수가 굉장히 맛있다는 후기가!!!
그리고 돼지국밥도 맛있다던데... 궁금 궁금 (전직 국밥 요정)

(속닥) 싸인도 엄청 많다.... 맛집 맞나 봐....

삼무 국수 기본 반찬
깍두기가 보기와는 달리 JMT.....
현기증 나요.. 얼른 주세요.....

만두 > 고기국수 > 비빔국수
순서대로 등장!!!!!!!
전날 술을 좀 마셨더니 국물이 먹고 싶었음........

비빔국수 진짜 JMT!!!!
새콤달콤해서 고기에 싸 먹으니 딱 좋았다.
그리고 고기도 진짜 많이 들어있었음!!!

고기국수 꿀팁...
일단 오리지널 국물을 즐기다가
다진 양념 넣고 얼큰하게 먹으면 굿쟙....
국물도 담백하고 맛있었던 고기국수
맛집 인정합니다 bbbb

다 먹고 나와서 한컷...
친구들이 제주도 동네 주민이냐고 물어봤다...
빅볼 타러 가야 해서 어쩔 수 없었던 패션

---

제주 마마롱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783
영업시간 : 화-일 10:30 - 20:00
전화번호 : 064-747-1074
포장, 주차 가능

밥 먹고 나오니까 11시 30분쯤....
빅볼 랜드에 가기 전 영업하시는지 확인차 전화드렸더니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니 그 시간만 피해서 오라고 하셨다....
우리에게 갑자기 생긴 1시간..!!!
지원이가 보내준 카페 목록을 봤다!!!
마침 근처에 디저트 맛집 카페가!!!
갑자기 가게 된 마마롱!!



꺄~~ 정원 있는 카페라니!!!!!!
동네 주민 패션으로는 도저히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차에서 내리기 전에 후다닥 옷만 갈아입었다.(쌩얼..)

예뻐진 토영이(●´౿`●)



마마롱 메뉴판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딸기케이크 1개

마마롱은 당근케이크가 유명한듯했다.
하나 택배로 배송해갈까 하다가 참았음....

마마롱 인테리어 근데 굉장히 엘레강스하고 아름다웠던...ପ(⑅ˊᵕˋ⑅)ଓ
나중에 우리 집에도 저런 큰 샹들리에 달고 싶다.
보고 있나 신퍼피...

작은 오두막 포토존인 듯 크크크.....

토영이는 얼굴 빼고 요로코롬 변신했어요!!!
우리가 도착했을 땐 손님 한분만 계셔서 한적하고 정말 좋았음..ㅠㅠ
휴가 첫날 이렇게 한적하고 여유로운 카페에서 아아와 케이크라뇨...
이런 행복 또 없습니다....

내 아아와 딸케♥
위에 얼음까지 완벽!
케이크는 안 달고 생크림도 부드럽게 맛있었고
커피는 고소하고 산미가 없어 맛있게 마셨다!

퍼퍄퍼퍄 이제 시작이야 얼른 찍어줘
우리의 신 작가님이 인생 샷 찍어주셨음
제주도 첫 인생 샷 빠-밤!

그리고 나도 퍼피를 찍어줬는데 혼만 났다...
쩝... 모델이 문제인 거 같은데....



어제 동문야시장에서 우연히 본 귤모자!!!!
그때부터 귤모자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
그리고 카페에 앉은 김에 당근 마켓에서 귤모자를 검색해보니 나왔다.
그리고 대화하기 일보직전에 퍼피한테 막혔다.
그냥 가게 가서 사라는 퍼피...
그치만 어디서 파는지 난 모른다고.. 소품샵 어디에 있는지 난 모른다고.. 그런 거 모른다고..
맛집만 찾을 줄 안다고.............. 가격도 8000원 마음에 들었는데......

뭔가 고양이 3형제 같아서 찰칵
회색 고양이 키우고 싶다~ 냐옹

아까 찜콩한 포토존에서 사진 찍어봄 ㅎㅎㅎㅎ
생각한 대로 안 나와서 아쉬웠지만 모델 탓인 걸로~

제네시스 gv80 유행인가요?
제스 3형제
나만 없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내 차 인척........ 갖고 싶다 gv80
노래 부르다 보면 언젠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히히히히

---

빅볼 랜드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산록서로 15
영업시간 : 매일 10:00 - 17:30
점심시간 12:30 - 13:30
(전화로 확인해보고 방문하기)
전화번호 : 1588-6418

아쉽게도 빅볼 랜드 사진은 없다...
왜냐면 빅볼을 타기 전에 소지품은 다 두고 타야 한다고 해서 핸드폰을 차에 두고 갔기때문..ㅠㅠ
아쉽지만 빅볼 랜드 사진만...

---

빅볼 랜드 이용요금 안내

우리는 빅 조브 1회를 탑승했다.
둘이 타서 66,000원
3.5km를 구르는 건데 생각보다 금방 굴러갔다.
근데 난 적당한 거리라고 생각 들었음 왜냐면 더 굴렀다가는..... 웩
금액이 조금 아쉬운 거 빼고는 재미있었음!!!!
그리고 체험 촬영도 해주시는데 각자 몸에 카메라를 달고 찍는 거임 무료!!
미리 말해야만 해주세요~~

우리도 촬영은 했는데.. 업로드는 불가...(웃기게 나와서)

---

이레저 버기카 체험장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산록서로 15 이레저 버기카
영업시간 : 매일 10:00 - 18:00
전화번호 :064-748-0704
단체석, 주차, 예약 가능

빅볼 체험장 바로 옆에 있는 곳!
처음엔 같은 체험장인 줄 알았는데 다른 체험장이었다.
빅볼만 하고 아쉬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발견
구경만~ 해볼까~? 하고 들어갔다가 탑승하게 됨 ㅎㅎ
내 간지 헬멧
약간 카트라이더 캐릭터가 된 느낌!!!!!!!!!

가격은 (운전기준)
1인 33,000원 (한 바퀴)
2인 38,0000원 (두 바퀴)

두 바퀴는 지겨울 거 같아서 한 바퀴만 하기로! 운전은 신기사가 하는 걸로~

와다다다다다다
이렇게 계속 달렸음!!
오프로드 카트라이더 하는 느낌
난 이거 타고 지프 포기한 듯^^......
거친 운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듯하다.....

그래도 이렇게 탁 트인 사막 같은 곳을 달리니까
뭔가 신나고 속이 뻥 뚫리고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좋았다!

마지막으로 연습 카트랑 한컷

빅볼은 짧고 굵게 재미있었다면
이레저는 가늘고 우당탕 길게 재미있었다!
둘 다 한 번쯤 경험해보면 좋을 듯!






두둥 탁.....
제스 인수인계 받음....
두근두근두근두근 드디어 운전을 하게 되었다.... 꺄

---

안돌오름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66-2
*안돌 오름 가기 전에 비밀의 숲이 있어요*
지도는 주차장입니다!

안돌오름 가는 길~
아니 나 블로그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우리 무슨 훈련하러 온건가?? 아침에 고기국수 먹고 한 끼도 안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네비 찍고 남들 가는 거 따라갔는데
도대체 안돌 오름이 어디야.....
주차하고 반대로 내려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예쁜 풍경을 만나서 한컷

웃자!
잘못 와서 되돌아가지만 그 순간을 사진 찍는 토영이처럼

유채꽃밭
들어가서 사진 찍으려면 2000원 내야 함..
눈으로만 담지 뭐 찰칵

안돌오름 찾아 삼만리~
찾다가 만난 비밀의 숲
우리의 목적지가 여기는 아니지만 여기도 궁금했으니깐..^^
코스 설명받고 입장료 내고 입장했는데
결국엔 발길이 가는 대로 돌아다녔다고 한다.....

편백나무랑 뽀삐랑 퍼피랑
삼각대가 찍어주셨음
나도 삼각대 큰 걸로 하나 사야겠음....
휴대용으로 찍으니까 각도가 이상해-_-

신 작가님 이날 삘 받으신 듯
찍어주시는 사진마다 인생 샷
사장님 나이스 샷
약간 알프스 소녀처럼 나왔음
사람도 진짜 별로 없고 날씨도 너무 좋았음 ㅠㅠㅠㅠㅠㅠ

이번 여행 사진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이 사진의 tmi
사진 찍을 때 벌이 진짜 많아서 오들오들오들오들오들 떨면서 찍은 사진임...

퍼피랑 소원 빌면서 돌도 쌓고

유채꽃이랑도 한컷
저기 뒤에.. 내가 갖고 싶어 하던 귤모자가.....!!!!
아니 역시 꽃밭에는 벌들이 많아요.....
벌들아 미안해 일하는데 방해해서ㅠ

비밀의 숲 시그니처 민트 지프!!!!!!
여기는 사실 입구다 하하하하

왜 발 자르고 찍었냐고 물어보니
작가의 의도라고 한다.
음... 무슨 의도일까?

다음엔 퍼피도 예쁘게 찍어줘야지 아자!

---

성산일출봉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영업시간 : 매일 07:30 - 19:00 (매월 첫째 월요일 휴관)
코로나 19 특별방역 강화대책으로 관광지 입장 제한(유료입장)
방문 전 확인 필수

추억이 많은 성산일출봉
개인적으로 다시 와보고 싶었음!
울 지원이랑 진짜 진짜 와야 하는데ㅠㅠ 꼭 와야지!!
코로나 때문에 입장 제한 걸려서 정상은 못 갔고 주변만 둘러보다 왔다.
주변만 봐도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성산일출봉



날씨가 다한 사진

밑에 해녀의 집을 갔다 올까 했는데...
우리 아점 먹고 한 끼도 못 먹어서 hp가 깜빡깜빡 하고 있었음...
내려갔다 올 힘이 없었다고 한다....

배고프고 힘들어도 예쁘다면 계속 보고 있고 싶다고...
뽀삐 퍼피 빼꼼

예쁜 거는 계속 보고 싶고 사진 찍고 싶고
아 근데 진짜 정상 올라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정상 목표!!!!!

여러분 저 셀카 잘 찍었나요?
좀 맘에 드네염ㅎ;;
여기서만 사진 오조오억장 찍은 듯
해지기 바로 직전 셀카 타임 아니냐고요..
이 조명, 온도, 습도....(남주혁 ver)

진짜 마지막 성산일출봉 사진 찍고 하산-!
진짜 배고파요ㅠㅠ

뒤늦은 간식.....
천혜향 주스와 문어구이
흑돼지구이도 있었는데 우리의 저녁이 흑돼지라
문어구이 먹었는데 아는 맛이지만 배고파서 그런지 JMT이었음;;;;;
하나도 안 질기고 부드러워요 씹는 맛도 일품!

---

이왁 게스트하우스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중길 19-13
입실 16:00 퇴실 10:30
독채, 2인실, 도미토리, 조식제공

드디어 숙소에 도착
숙소를 간단하게 쓰는 이유는 너무너무 좋기 때문에
숙소 리뷰를 따로 썼지롱 보러와주세용

https://m.blog.naver.com/thdud520_/222412562079

[제주도] 제주 동쪽 월정리 감성숙소 '이왁게스트하우스' 독채 숙박 후기

네....
간단히 많은 걸 보셨는데요.....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되게 좁을 거라고 생각해서 큰 기대는 안 하고 그냥 잠자는 곳이라고만 생각하고 갔는데
룸 컨디션도 너무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조식도 짱맛있고
뷰도 센치함 느껴져서 좋고... 별 5개 숙소임....


이렇게 좋은 방을 뒤로하고 호다닥 밥 먹으러 가는 길
동네도 한적하니 너무 좋았다....
식당까지 걸어서 10분이라 둘 다 술 마시고 싶어서 걸어갔음
월정리 해수욕장이랑도 가까운 숙소 추천합니다~

걸어가면서 제주도 너무 좋아서 한달살이 하고 싶다고 하니까
상황이 되면 해보자고 약속 약속도 하고
근데 나 진짜 하고 싶은데...
게스트하우스 스텝 말고 다른 알바 안 구하시나요?
알아봐야지..




사방이 액자고 그림이고 사진이고
내 밥집은 어디 있나~

---

도민 상회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 1길 32-3
영업시간 : 매일 12:00 - 23:00
전화번호 : 0507-1429-3407
단체석, 주차, 예약 가능

드디어 저녁이닷!!!
원래는 캠핑 흑돼지구이집 가려고 했는데 2년 전에 없어진 집이라.....;;
급하게 다른 흑돼지구이집 찾아서 들어갔음 ㅠㅠ
여기는 오션뷰 돼지 고깃집인데 우리 앞에서 자리가 딱 끝났다 아쉬워...
근데 고기 먹다 보니까 바다는 보지도 않고 고기만 먹음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은 못 찍었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ㅠㅠ
흑돼지 근고기 60,000 한라산 테라
퍼피 요즘 술 잘 마셔~

고기는 초벌해오셔서 우리 앞에서 바로 구워주셨다!
고기 굽는 실력이 장난 아니셨음
우리 테이블 옆에 테이블 멀티로 구워주시는데 한 곳도 타지 않았음

그리고 한 번에 다 구워서 주시지 않고
부위별로 코스처럼 차근차근 구워주셔서 더 좋았음!
왜냐면 고기는 많이 익으면 맛이 없으니깐요!!!!

고기 한입
소맥 한입
고기 한입
소맥 한입
고기+고추냉이=사랑

난 삼겹살이 제일 맛있더라.....
목살은 퍽퍽해서 별로 ㅠㅠ
근데 여기 목살은 엄청 퍽퍽하지 않아서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아니 그냥 내가 배고팠던 거일지도....

술 더 먹고 싶은 뽀삐와
이젠 그만 들어갔으면 하는 퍼피...
이 밤에 술 먹고 산책하면 을매나 기분이 좋게요~
행복은 멀리 있었다. 제주도에 있었다.

취하면 평소에 먹지도 않던걸 먹어보고 싶어 함....
거봉 젤리........
맛은 있더라... 담날 술안주로 또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토영이가 방명록 쓰고
다음날은 퍼피가 방명록 쓰기로 함
다른 분들이 쓴 방명록 읽고 뭉클..

후다닥 2차 하고(퍼피가 급 마무리함)

취침..



왜냐면 우리에겐 다음날 훈련도 있기때문...